올해 처음으로 해보는 동계 캠핑을 위해 엄청나게 고민하며 하나 둘 캠핑용품을 주문했습니다.
오늘은 개인적으로는 동계 캠핑에 필수품이라고 생각되며 난로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바닥의 한기를 막아주고 따뜻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캠핑용 침낭과 전기매트에 대한 개봉 후기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캠핑을 시작한 지는 어느덧 7년 차가 되었지만 사실 그동안 아이들이 어려서 동계 캠핑은 엄두도 못 냈습니다.
침낭 대신 캠핑용 이불을 별도로 들고 다녔는데 부피가 만만치 않은 것도 있었고 추운 겨울용으로 깔거나 덮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이번 동계 캠핑을 준비하면서 사실 가장 심혈을 기울여서 고민한 것이 침낭과 전기매트였습니다.
이번에 제가 구매한 캠핑용 침낭은 제드라는 캠핑 유명 브랜드에서 나온 스너기 1800 모델입니다.
제드의 스너그 1800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는 일단 가성비가 엄청 좋았고 후기도 엄청 좋아 10만 원 이내로 동계용 침낭 2개를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해당 침낭의 색상은 별도의 선택권은 없었는데 제가 구매한 전기매트의 색상과 텐트의 색상이 매우 잘 어울리는 색상이라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침낭을 지퍼로 연결해서 쓸 수 있는 장점은 4인 가족인 저희 입장에서는 아이들이 얌전히 자는 편이 아니기에 장점이 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침낭에 베개도 함께 포함이 되어 있는 타입의 침낭이다 보니 다른 캠핑 짐들도 최소화할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캠핑용 침낭 고르는 법
01. 계절에 맞는 적합한 침낭을 골라야 함.
저의 경우, 계절별로 침낭을 별도로 구매하는 것보다는 최대한 실속형을 구매하여 전 계절을 쓰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따라서,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포기할 부분은 과감히 포기하며 준비를 했습니다.
침낭은 계절에 따라 스펙과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봄, 가을, 겨울 3 계절 용이 기본형이라면 여름은 경량형, 겨울은 혹한을 대비하여 기능 특화형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아무래도 겨울 > 봄, 가을 > 여름 순으로 가격이 비쌉니다.
02. 머미(미라) 형 vs 사각형
머미형과 사각형은 서로의 장점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타입입니다.
머미형은 1인이 침낭 안으로 들어가 자는 용도로는 매우 좋고 보온성도 뛰어나지만 반대로 아이들을 데리고 자야 하는 입장 그리고 인원수에 맞춰서 침낭을 구매해야 하는 것이 단점입니다.
반대로 사각형은 한 개를 동시에 여럿이 덮을 수 있기에 극동계가 아닌 이상 머미형보다는 사각형이 때론 장점을 발휘합니다.
사실 저희의 경우, 캠핑용으로 사각형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전 계절을 다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었고 전기장판도 함께 구매할 것도 포함되어 있어기에 가능했습니다.
보국에서 나온 캠핑용 전기매트의 사이즈는 180*200cm이며 캠핑 텐트에 딱 맞는 사이즈는 아니었지만 두 개를 별도로 사기에는 크기의 문제도 있었고 전기사용량에 문제도 있었습니다.
통상적으로 캠핑장에서는 한 사이트당 사용 가능한 전력 양이 정해져 있기에 두 개를 사는 것은 여러모로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보국 전기매트의 경우, 후기도 좋았고 전용 가방도 있어 편했습니다.
또한 전자파 관련 EMF 인증과 진드기 걱정 없는 BAF 인증 그리고 친환경 제품 로하스 인증을 받았기에 더욱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100% 국내 제조 제품이다 보니 2년 무상 AS가 된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출장지에서 동계 캠핑을 가기 위해 장비를 이것저것 구비해 놓았지만 급격한 코로나와 한파로 인해 아직은 장비를 써보지 못하고 있지만 얼른 코로나가 안정되고 한파도 진정되어 캠핑에서 빨리 사용하기를 희망하며 오늘의 후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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