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창원 마산 추천 캠핑장의 하나로 진동면에 위치한 돌담캠핑장&글램핑장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돌담캠핑장&글램핑장은 캠핑장 자체의 사이트는 얼마 되지 않지만 조용하고 가족들끼리 편안하게 즐기기 좋은 캠핑장이며 캠핑 장비가 없는 분들에게 있어서는 글램핑장도 있어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돌담캠핑장&글램핑
돌담캠핑장&글램핑장의 사이트의 구분은 A존과 B존 그리고 C존으로 나뉩니다.
A존은 A1~A7번까지는 글램핑장이며 A존에서 A8번과 A9번이 데크형 사이트입니다.
B존의 사이트는 전부 테크형 사이트로 6x4m의 모두 동일한 크기를 가진 캠핑 사이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C존 역시 모두 캠핑 사이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C존의 경우 차가 들어갈 수 없어 캠핑장의 수레를 이용해서 짐을 날라야 하는 점과 모두 파쇄석 사이트라는 점이 B존과의 차이점입니다.
실외에는 자그마한 동물들이 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의 경우 아이들이 흥미롭게 동물도 관찰하고 먹이체험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동물도 함께 보고 자연을 많이 접하는 게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되기에 이런 부분들은 캠핑장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 그리고 샤워장 개수대는 하나의 건물에 함께 붙어 있는데 특히 화장실의 경우 다른 캠핑장들과는 다르게 뭔가 독특한 인테리어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어 이용에 있어서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개수대 역시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 전자레인지도 있어 햇반 같이 즉석식품을 돌려먹을 수 있습니다.
열심히 땀을 뻘뻘 흘리며 텐트와 타프를 치고 난 후, 평온하게 맥주도 한잔 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을 하는 타임을 가졌습니다.
와이프와 함께 산책을 마치고 배고파하는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가리야케.
닭을 워낙 좋아하는 아이들인데 캠핑까지 와서 치킨을 하긴 좀 그래서 집에서 잡내를 빼고 준비해 와서 캠핑장에서는 튀기기만 했습니다.
어른 메뉴로는 닭갈비를 준비했고 추가적으로 삼겹살도 준비해 와서 함께 맛있는 저녁을 즐겼습니다.
먹고 이야기하고 놀다 보니 어느덧 저녁이 되었고 더 늦기 전에 아이들을 씻기고 잘 준비를 마친 후 시작된 캠핑의 2차전.
마트에서 할인하는 바지락을 사서 해감해 온 것을 가지고 바지락 술찜을 했습니다.
캠핑 저녁에 소주 안주로 적합한 바지락 술찜을 오래간만에 해 먹으니 비로소 캠핑장에 있는 것이 맞는구나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야식으로 준비한 군고구마와 간식을 먹이며 즐거운 캠핑의 밤을 보냈습니다.
돌담캠핑장&글램핑장은 매너타임이 10시 이후인데 캠핑 사이트 자체가 작은 곳이다 보니 매너 타임에 있어서는 다른 캠핑장에 비해 더 잘 지켜져야 할 듯 보이는 곳이었습니다.
경남 창원 그리고 마산 근교에 조용한 캠핑장을 찾으시는 분들 혹은 글램핑장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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