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겨울 동계 장박을 준비했던 청도의 한 장박지 캠핑장에서 아이들과 동계 장박 캠핑을 즐긴 후기에 대한 리뷰 포스팅입니다.
다시금 올겨울 장박 캠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즐거웠던 작년의 기억을 떠올리며 아이들과 겨울 주말 캠핑을 즐긴 리뷰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동계 장박 캠핑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주말마다 뭐 할지 고민 없이 아이들과 훌쩍 떠나 편하게 쉬고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한 주말 별장과 같은 공간이 생겼다는 점이었습니다.
네이처하이크 에어텐트와 콜맨 쉘터의 기가 막힌 조합의 도킹 덕분에 처음 하는 동계 장박 캠핑이자만 외부의 기상 상황과 상관없이 따뜻하고 즐겁게 매번 주말을 보낼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비가 오지 않은 맑은 날은 쉘터 안에서 장작을 피우고 불멍을 할 수 없기에 가성비 윈드 스크린도 하나 구매해서 세팅을 했습니다.
장박 캠핑을 시작하면서 이래저래 뭘 많이 사다 보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주말마다 아이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저희만의 별장이 생겼다는 사실이 더 좋았습니다.
기본적인 세팅을 마치고 아이들과 캠핑장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3달간 장박을 할 캠핑장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멋진 전경과 잔잔한 강물 그리고 푸른 하늘이 멋지게 어우러져 캠핑에서 얼마나 많은 좋은 추억을 남길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었습니다.
산책을 마치고 돌아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파전과 제가 좋아하는 김치전을 동시에 굽기 시작했습니다.
동계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캠핑 국물 요리 중에 하나가 바로 뜨끈한 어묵탕.
아이들이 놀다가 오고 가면서 자유롭게 어묵탕과 꼬치를 먹을 수 있게 분식집 스타일로 준비했습니다.
어묵탕의 맛있는 맛을 이미 알고 있는 아이들은 놀던 것도 멈추고 맛나게 어묵 꼬치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야외의 캠핑장 그것도 코 끝이 시린 겨울에 먹는 어묵탕의 맛은 너무나도 맛있는 맛을 자랑했습니다.
간식을 먹고 난 아이들은 방방이도 즐기고 모래놀이도 하고 그림 그리기도 하다가 금세 저녁이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저녁을 위해 준비해 온 숯불을 피우기 시작했고 첫 번째 요리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닭꼬치를 준비했습니다.
아무래도 캠핑장에서 그리고 추운 동계 장박 캠핑에서는 설거지를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기에 설거지가 불필요한 음식들을 최대한 많이 알아보는 듯합니다.
아빠 옆에서 불멍을 즐기며 닭꼬치를 굽는 것을 기다리는 둘째.
뭔가 캠핑 감성을 즐길 줄 아는지 따뜻한 텐트나 쉘터보다는 밖에서 이렇게 불 피우고 노는 모습을 더 좋아했습니다.
저녁 닭꼬치를 맛있게 먹고 난 후, 아이들을 위해 빔 프로젝터를 설치해 어린이 영화관을 만들어 주었고 배가 부른 아이들은 따뜻한 난로 앞에서 과자 간식을 먹으며 영화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영화를 즐기는 사이 포장해 온 육회를 맛나게 즐겼고 캠핑장의 밤의 운치가 어우러져 즐거운 저녁 식사가 되었습니다.
다음날 먼저 일어나 조용한 아침 모닝 드립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사이 일어난 아이들.
어제 미처 구워 먹지 못한 삼겹살을 처리하고 가기 위해 아침부터 삼겹살 굽기 시작.
삼겹살의 입가심 및 전날의 해장을 위해 라면도 준비했고 풍성한 아침 겸 점심을 즐기며 동계 장박 캠핑의 한 주말을 마무리했습니다.
처음 해 보는 동계 장박 캠핑.
설렘도 컸지만 반대로 처음 하는 장박 캠핑이라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꼼꼼하게 잘 준비되어서 인지 불편함 없이 첫 동계 장박 캠핑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캠핑의 추억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며 오늘의 동계 장박 캠핑 후기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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