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륙의 실수 중 하나라고 불리는 네이처하이크 에어텐트는 에어텐트임에도 100만 원 이내의 저렴한 가격의 가성비 넘치는 텐트입니다.
수개월간 면테트를 검색하면서 현실과 타협하고 주머니 사정과 타협하고 편의성과 타협하면서 결국 도출한 결과물이 바로 네이처하이크 에어텐트 12.0입니다.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한 네이처하이크 텐트는 역시 면 텐트답게 웅장한(?) 부피를 자랑했고 30kg가량 되는 텐트는 확실히 기준에 보유한 어떤 텐트나 타프보다 월등하게 허리에 고통을 줄 듯했습니다.
그동안 칙칙한 색상의 텐트만 사용하다가 이번에 구매한 아이보리 색상은 확실히 캠핑 갬성도 살려주고 분위기 살려줄 그런 느낌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전실만 있는 면 텐트를 구매했기에 외부 생활을 하기 위한 타프도 함께 네이처하이크로 깔맞춤 하기 위해 구매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면으로 된 에어텐트에 타프까지 구매했음에도 100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모두 살 수 있어 확실히 왜 네이처 하이크 캠핑 용품을 대륙의 실수라고 부르는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구매한 캠핑 장비를 시연하기 위해 방문한 작천정 별빛 야영장은 테크 사이트로 되어 있어 무엇보다 첫 개시를 하는 데 있어서 좋을 것 같았습니다.
또한 언양 시에서 관리하게에 깨끗하게 사이트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더더욱 첫 개시를 하기에는 안성맞춤으로 보였습니다.
에어 면텐트는 무거운 것이 단점이지만 반대로 사이트에 도착해서 부피가 큰 에어텐트를 데크 사이트에 올리기만 하면 설치는 완료되었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만큼 설치하는 데 있어서의 편의성은 어마 무시했습니다.
설치 방법은 따로 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주입구가 총 3군데라는 점만 잘 기억해서 공기를 넣어주는 펌프에서 추천하는 적정 영역에만 맞추어서 바람만 불어넣어주면 끝이 납니다.
에어 면텐트 구매 시 함께 제공되는 펌프를 주입구를 찾아서 연결하고 수동으로 바람을 넣어주었는데 최근 자동으로 바람을 넣어주는 장비들이 있어서 해당 장비를 사용하면 더욱더 편하게 텐트를 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주입구를 찾아서 펌프질을 주입구당 10번 정도 하니 금세 텐트는 짱짱해지면서 추천하는 녹색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생각보다 펌프질로 힘을 빼는 일은 없는 듯했고 자동 펌프는 있으면 편하긴 하겠지만 없다고 해도 크게 텐트에 공기를 주입하는 데 있어서 불편함은 못 느꼈습니다.
마지막 남은 주입구까지도 찾아서 공기를 모두 불어넣어 주니 감쪽같이 에어 면텐트가 자립했습니다.
원래 기존 텐트 같았으면 팩을 박고 폴더를 넣어 세우고 다시 단단하게 고정하기 위해 이곳저곳 스트링을 이어서 팩을 박아주어야 했는데 에어텐트는 별도의 팩을 박지 않아도 튼튼하게 자립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 아니면 별도로 팩을 박을 필요는 없어 보였습니다.
아이들도 새로운 텐트가 신기한 모양인지 이리저리 텐트를 둘러보며 아빠만큼이나 신난 개봉기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내부는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광활한(?) 느낌이었고 나중에 모든 짐들을 다 넣어서 세팅해 보니 반은 침실로 반은 생활공간으로 사용하면 딱 좋을 것 같았습니다.
캠핑에서 전실이 커서 내부에서 생활하는 것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했지만 날씨가 좋은 날 혹은 야외에서 불을 피우거나 음식을 먹는 경우를 위해 타프도 함께 구매를 진행했습니다.
약간 타프에 있어 아쉬운 점이 있다면 텐트의 색깔에 비해 타프의 색깔이 조금 더 진해서 완전 깔맞춤의 느낌은 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뭐 가성비 넘치는 가격이기에 너무 많은 욕심을 부리지 않는 선에서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타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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