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근 와이프에게 선물로 받은 가방에 대한 후기이므로 엄연히 말하면 내돈내산의 상품 리뷰는 아닙니다. ㅎㅎ
계절이 바뀌면서 들고 다니는 가방보다는 크로스백 형태의 가방이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것저것 눈팅으로 가방을 검색하다 발견한 할인행사~!!
역시 이렇게 시즌 오프 수준의 할인율이 높은 행사에 좋은 상품이 남아있길 마음 한편에 있었지만 역시나 전부 품절...ㅜ.ㅜ
안타까운 마음에 아쉬워하던 모습을 기억하고 있었는지 와이프가 재입고 신청을 해두었는데 해당 상품이 재입고되어 선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선물.
역시 제 돈 주고는 절대 못 샀을 것 같기에... 이런 건 역시 선물로 받는 것이 아니면 쉽사리 가질 수 없는 듯합니다.
개봉을 해보니 보이는 프라다 전용 가방.
왠지 프라다 전용 가방을 보는데 푸라닭이 떠오르는 건...ㅎㅎㅎ
안에 있는 가방을 꺼내면서 발견한 문구.
'이 밴드를 제거 시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왠지 저 문구가 신경 쓰여 밴드 부분은 조심해서 혹시나 이상은 없는지 이리저리 살펴보았습니다.
인터넷 상의 모델 착용샷에서부터 활용성이 높을 것 같았던 작은 가방은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작지 않은 크기였습니다.
지갑을 가방에서 꺼낼 필요 없이 간단한 카드나 현금은 해당 작은 가방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가방의 연결은 고리로 되어 있어 탈 부착이 가능해 캐주얼한 복장이 아닌 경우에는 작은 가방은 탈착을 하고 다닐 수 있게 하여 더욱 활용도가 좋아 보였습니다.
끈에도 선명히 나타나 있는 프라다 ㅎㅎ
매번 가성비 좋은 제품만 사서 쓰다가 괜히 명품 브랜드를 사니 이런 부분도 찍어보는 모습입니다.
크로스백 내부와 외부에 있는 여러 주머니들로 인해 수납할 수 있는 공간적인 부분이나 분리해서 보관할 수 있게 잘 구성되어 있어 구매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가방 내에 들어있는 여러 보증서들.
할인을 해서 혹시나 짝퉁이 아닐까라는 약간의 의심을 다행히 해소시켜줄 만큼 다양한 보증서들 덕분에 마음 한편에 안식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맞벌이하러 떠난 와이프 대신 독박 육아를 전담한 덕분에...
생각지도 못한 명품 가방을 선물로 받게 되어 그간의 고생이 눈 녹듯이 사라지는 느낌을 가지며 오늘의 구매 후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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