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잠들어 있는 캠핑장의 아침.
어찌 보면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아침잠이 없어진 것 중 유일한 장점이 아마도 아무도 깨지 않은 조용한 아침에 경치를 보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너무나도 좋은 경치를 뽐내는 캠핑장의 아침을 보면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 위해 준비해온 드립 커피를 서둘러 준비했습니다.
이번 캠핑에는 특별히 이디아 핸드드립 커피 2종을 사 와 봤는데 한 가지는 페르소냐 블렌드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콜롬비아 슈프리모입니다.
해당 드립 커피를 산 이유는 무지하게 간단합니다.
첫째 할인을 해서이고 두 번째는 어떤 커피가 더 입맛에 맞을지 몰라서 할인한다고 하여 사보았습니다.
각각의 핸드 드립 커피는 개별 포장으로 되어 너무나도 간편하게 깊은 풍미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해야할 일은 그냥 포장을 뜯고 물을 끓여 잘 내려 주기만 하면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드는 커피 향기와 그 커피가 뿜어내는 깊은 풍미를 멋진 경치와 함께 즐기기만 하면 된다는 점입니다.
아침 허기진 배를 달래줄 간단한 식사 요기로 다이어트용 쫀드기와 커피와 도저히 떼려야 뗄 수 없는 빵을 같이 즐기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모든 드립 커피가 그렇듯 포장만 잘 잘라서 올려주면 드립 커피를 위한 세팅은 모두 완료가 됩니다.
생각해보니 커피를 즐길 만한 텀블러 혹은 전용컵을 아직 들고 오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종이컵을 이용했습니다.
물을 팔팔 끓여 커피 위에 물을 살살 부어주었고 이때가 아마 가장 향기롭고 즐거운 순간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종이컵 한 컵으로는 드립 커피의 높이를 도저히 맞출 수가 없어 두 잔으로 나누었습니다.
드디어 완성도니 드립커피.
아침의 쌀쌀함과 커피 한잔을 넘길 때 온몸이 따뜻해지는 느낌 그리고 그때 풍겨져 오는 은은한 커피 향이 너무나도 잘 어우러져 마시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캠핑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모닝커피 한 잔의 여유가 너무나도 좋아 한동안 캠핑을 끊지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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