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에어면텐트를 구매하다 보니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파세코 등유 난로의 경우 에어텐트 내의 공간 활용과 아이들의 안전 문제가 있어 신일 팬히터 1200을 추가적으로 구매했습니다.
지난 개봉기에서 신일 팬히터 1200을 사용해보니 뜨거운 바람이 비스듬히 약간 아래쪽으로 향하는 모습에서 받침대가 필요해 보여 별도로 받침대를 준비하지 못해 당시에는 폴딩 박스를 사용했습니다.
아무래도 폴딩 박스를 이용하다 보니 기존에 폴딩 박스를 활용할 때마다 팬히터를 들었다 내려줘야 했고 그렇다고 폴딩 박스를 사용하지 않으려니 공간 활용에 단점이 많아 전용 받침대를 구매하기 위해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검색을 하자 대부분의 신일 팬히터 받침대는 가격대가 적어도 3만 원 이상으로 형성되어 있었고 우드 타입의 경우 5만 원이 넘어가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신일 팬히터 1200의 받침대로서의 역할만으로 4만 원의 비용을 쓰기에는 아까워 망설이던 도중 우연히 다이소에서 엄청난 아이템을 발견했습니다.
다이소의 PC 용품과 사무용품이 있는 코너에서 발견한 우드로 된 모니터 받침대를 우연히 보게 되었고 왠지 이 받침대를 두 개 이으면 신일 팬히터 1200의 받침대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다시 집으로 돌아와 얼른 줄자를 이용해 치수를 재어보니 다이소 모니터 받침대 두 개를 붙이면 충분히 안정적으로 신일 팬히터 1200이 올라갈 것으로 보였습니다.
캠핑장에서 세팅을 마치고 한 개에 오천 원 하는 받침대를 두 개 구매해 나란히 놓은 후 신일 팬히터 1200을 올려보니 우드 받침대로서 기가 막히게 딱 맞아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희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 받침대의 이음부는 어차피 팬히터에 의해 갈려질 것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었고 팬히터 자체의 무게와 등유가 9L 들어가면 무게가 더욱 증가하기에 받침대로서 안정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측면에서 보아도 누군가에게 이것이 다이소에서 파는 모니터용 우드 받침대라고 말하지 않으면 전혀 알아보기 힘든 우드 받침대가 단돈 1만 원에 만들어진 모습입니다.
우연하게 다이소에서 발견한 5천 원의 우드 받침대 덕분에 5만 원을 들여야 구매할 수 있는 신일 팬히터 1200의 우드 받침대를 대신할 가성비 넘치는 아이템을 발견해 너무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신일 팬히터 1200의 우드 받침대로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적극 강추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내돈내산 캠핑용품] 휴대하기 편안한 스탠리 워터저그 원목 접이식 받침대 (0) | 2022.05.25 |
---|---|
[내돈내산 캠핑 윈드 스크린] 가성비 원드 스크린 - 칼루스 캠핑 윈드 스크린 (0) | 2022.05.22 |
[감성 캠핑 필수품] 불멍 블루투스 스피커 - 소리에 무드를 더하다!! (0) | 2022.05.02 |
[내돈내산 동계 캠핑 필수품] 캠핑 난방 필수품 장비 - 신일 팬히터(SFH-1200BR) (0) | 2022.04.20 |
[감성 캠핑 필수품] 가성비 시크레토(CHICLETO) 캠핑 웨건 구매 후기 (0) | 2022.04.14 |
댓글 영역